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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담은 부여 답사가이드 북-

5명의 저자가 다섯 가지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부여는 어떤 곳일까?

부여군의 역사, 관광, 농업, 지리 등을 종합하여 흥미롭게 풀어낸 부여군 인문답사기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가 발간됐다.

방송사 프로듀서 출신의 국제 교류 전문가, 디자인 연구자, 예능작가, 사진작가, 콘텐츠연구자 등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저자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부여군을 다채롭게 그려냈다.

기존에 부여를 소개한 책들에 비해 더 쉽고 생생하게 부여의 현장을 담았다.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려는 저자들의 각별한 노력이 돋보인다. 발로 뛰며 직접 경험한 내용으로 기록했기 때문에 따로 계획을 세우지 않고도 바로 떠날 수 있을 만큼 친절하게 정리돼있다.

1장에서는 저자에게 피렌체를 떠오르게 할 만큼 화려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부여를 만나볼 수 있다. 부여를 ‘첨단의 계획도시’로 표현하며 감탄하는 저자를 따라 백제금동대향로, 부여나성, 궁남지 등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인생사진을 건지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는 요즘 세대들에게 선택받은 곳이 부여에도 있다. 2장에서는 성흥산성 사랑나무 등 부여를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알려준다.

규암은 부여에서 가장 젊은 곳이다. 새로운 가게, 새로운 사람이 모여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3장의 저자는 그곳에서 꿈을 이룬 혹은 이루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말하는 부여를 듣고 기록했다.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부여에 정착한 귀촌 사장님들, 고향에 자리잡은 토박이 사장님들이 말하는 특별한 부여가 궁금하다면 책을 읽고 부여를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다.

4장은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중인 사장님들, 5장에서는 부여군의 자랑스러운 농․특산물을 재배하는 농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오랜 부여살이로 생긴 다양한 사연과 부여군의 특별한 농업 이야기가 가까운 지인에게 전해 듣는 듯 아주 정겹다.

그동안 부여를 수식하는 단어는 상당히 상투적이었다. 부여라고 하면 전통과 역사․문화를 간직한 ‘백제의 수도’ 정도일 테니 말이다. 이제 이 책을 펼친다면 부여가 가진 의외의 매력에 놀랄 수도 있다. 즐길거리, 볼거리, (히)스토리 ‘3리’가 있는 요즘 부여는 지루할 틈이 없으니까!

각 장 마지막에는 여행 코스까지 정리돼있으니 여행계획이 있다면 참고해보자. 부여군이 궁금하거나 방문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

책은 현재 각종 서점,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담당부서 : 문화체육관광과 관광진흥팀(☎830-2219) / 한현민
▣ 관련사진 : 책표지 사진

부여 인문답사기 ‘당신의 발밑에는 피렌체보다 화려한 부여가 있다’ 발간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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