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22~25일까지 ‘2018 공예트렌드페어’에서 ‘儉而不陋(검이불루) 華而不侈(화이불치)’라는 주제로 백제기와 관련 상품을 전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백제기와 관련 상품은 그동안 백제기와문화관(부여군 장암면 정암리와요지 소재)에서 전통기와를 현대적 기법을 접목해 개발한 상품으로 보도블럭, 외장타일, 테이블웨어, 데스크웨어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 10종 50여점을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했다.
2018 공예트렌드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해 국내외 8개국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1,600명과 300여개의 공예기업 및 화랑이 참여하고, 총 653개의 부스가 운영된 대한민국 대표 공예박람회이다.
국내 최대 백제시대 기와생산 유적인 사적 제373호 장암리와요지에 위치한 백제기와문화관은 백제의 우수한 기와제작 기술과 문화를 연구하고, 현대에 활용하고자 다양한 상품개발 사업과 체험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