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성과 능산리고분군과 인접한 굿뜨래웰빙마을이 올해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 앞으로가 기대되고 있다.
부여군은 올해 글램핑장과 물놀이장 요금을 현실화하고 시설 보완을 통해 이용객 및 매출을 끌어올렸다.
먼저 올해 7.7.~8.19.까지 44일간 운영된 물놀이장에는 전체 13,624명이 방문해 5,694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2017년 11,000명 3,400만원에 비해 이용객 124%, 매출액 167% 증가한 수치다.
굿뜨래 웰빙마을 물놀이장은 축구장 1/4 크기인 1,983㎡ 면적에 유아용 20~30㎝, 어린이용 70~80㎝ 깊이의 물놀이장을 설치되어 4세 미만의 유아가 있는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준공 이후 2017년 3~12월말까지 10개월 동안 1,750명의 투숙객을 유치했던 글램핑장은 올해 1박 요금을 비수기 일~목요일 7만원, 금·토·공휴일 전날 9만원으로 인하하고, 성수기 일~목요일 11만원, 금·토·공휴일 전날 13만원으로 변경해 이용객을 끌어모았다.
부여군에 따르면 10.31. 기준 올해 이용객은 3,360명으로 1억여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글램핑장과 물놀이장 총 이용객은 16,984명,
1억5042만원을 기록했다. 벌써 2017년 대비 이용객 133%, 매출액 131%을 넘어섰다.
올해 이용객의 특성을 살펴보면 총 이용객 중 85% 14,436명이 세종, 천안, 아산, 대전 등 인근 지자체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내년 타 지자체 주민 유치 확대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보완, 이벤트를 개최하고, 예약시스템과 홍보방안 등을 개선해 부여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전기, 수질 등 전문 인력 배치를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여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관광객 유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