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지난 6월 30일 SNS를 통해 부여를 알리는 ‘부여사랑 해외홍보단’을 초대해 부여 세계유산 탐방을 진행했다.
부여사랑 해외 홍보위원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내 외국인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회원들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지난 4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부여 세계유산 탐방은 부소산성, 정림사지, 국립부여박물관등을 돌아보며 백제역사를 살펴보고, 그 가치와 의미를 공부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역사탐방에 참석한 유연연 홍보위원은 “평소에 한국역사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해설 듣는 기회가 별로 없었다. 이렇게 해설사와 함께 투어를 하게 되어 백제에 대한 많은 역사공부를 한 거 같아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을 갖게 하며 또한 SNS를 통해 모국의 가족과 친지, 친구 및 지인뿐 만아 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외국인 관광객 유입 등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