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여에서 열리는 주요행사와 관광콘텐츠를 종합적으로 홍보하는 포스터를 제작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부자되는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7월 6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 9월 14일 개최되는 제64회 백제문화제, 11월 2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부여 문화재야행, 워킹페스타 in 백제 등 행사일정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했다.
또 연중 운영되는 부여 4색빛깔 시티투어와 스탬프 투어인 백(百)여사 투어도 포함시켜 부여군 주요 관광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부여 4색빛깔 시티투어는 문체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자체 시티투어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테마, 운행노선, 예산계획 등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6월 중 최종 사업계획서를 확정한다. 백제복식, 재연배우 활용 등 체험 위주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부여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는 기존의 4색빛깔 시티투어로 백제鄕생생투어(土), 문화嚮 싱싱투어(日), 사비向 상상투어(롯데코스 土,日 오전·오후)가 운영되고 있다. 궁남지 연꽃이 만개하는 7~8월 2개월간 연꽃香 이색투어(금)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백(百)여사 투어는 모바일 스탬프 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관광명소를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백제금동대향로 3D입체퍼즐 또는 부여 전체의 모습이 담긴 퍼즐을 선물로 준다.
또한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15~2018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하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게 이번에 포스터를 제작하게 됐다”라며 “전국 자치단체와 교육청, 관광사업자 등 1,000여 개소를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