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서 ‘궁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열린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인증한 장애인, 노약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불편과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말한다.
올해 열린관광지 공모사업에는 26곳이 참여해 엄격한 서면과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12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여군은 국비 최대 1억6,000만원을 지원받아 궁남지 내 장애물 없는 관광 코스 개발, 화장실, 편의시설 등 시설 개·보수, 관광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 열린관광지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을 시작으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확대해 베리어 프리(Barrier Free) 관광지로 발전시켜서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베스트 프렌즈(Best Friends)로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