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박종배)은 지난 12월
26일 ‘백제문화 유산활용방안 발전을 위한 재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자체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립 10주년을 기념하여 그간의 사업 및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부서별로 준비한 학술자료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인사말을 시작으로 △규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성과(고도유산부 김미진), △백제유민 낙양행로 연구의 성과와 의미(사비도성연구단 이성재), △부여 석목리 143-16 유적(문화재조사부 이화영), △문화재조사부 10년의 지남과 앞날(문화재조사부 심상육), △문화유산 활용과 부여의 미래(고도유산부 이동주) 등 사업의 성과를 발표한 후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재단이 이룬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토론의 자리였던 이날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사업들의 의의를 짚어보고, 앞으로 실천해야 할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각 부서에서는 사업성과 뿐 아니라 향후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서로 .
박종배 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고, 이를 계기로 직원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에 창립한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지역에 산재한 많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관리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세계적인 역사 문화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 활발히 전개하는 등 찬란한 세계유산의 미래를 여는 행복한 부여 만들기 주요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