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4가지 테마로 부여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체험하는 4色빛깔 시티투어를 오는 18일(토)부터 본격 운행한다.
시티투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관광객을 태우고 올해 첫 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한다.
상설코스는 매주 토요일 백제鄕(향) 생생투어와 일요일 문화嚮(향) 싱싱투어가 있으며, 각각 ‘백제의 고향을 느껴라’와 ‘다양한 문화를 누라자’란 테마로 3월부터 11월까지 운행한다.
특히 백제鄕(향) 생생투어는 세계적 명성의 홍삼을 생산하는 정관장 인삼박물관을 포함시켜 부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嚮(향) 싱싱투어는 반교리 돌담마을과 홍산 객사, 동헌을 방문하여 골목골목 쌓여있는 아름다운 돌담길과 조선시대 건축미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올해는 부여읍 원도심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창조거리와 정림사지 돌담길을 주제로 BB(Baekje Buyeo) 투어길이 첫선을 보여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키 위해 롯데부여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사비向(향)상상투어가 5월부터 10월까지,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 향을 즐기는 연꽃香(향) 이색투어가 6월부터 8월까지 병행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4色빛깔 시티투어라는 이름처럼 다채로운 빛깔의 부여를 만날 수 있는 투어코스를 발굴하고, 폭발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세종시민들을 유치하기 위해 세종시 출발버스를 확대했다”며 “최고의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시티버스 이용요금은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하여 경로는 9,000원, 어른은 12,000원, 청소년은 10,000원, 어린이는 7,000원 아동은 3,000원 유아는 무료이며, 세종시 출발 여행객은 버스비 2,000원이 추가된다.
참여방법은 부여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buyeo.go.kr)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거나 충남종합관광안내소(041-830-2880)에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