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림사지박물관(관장 진상철)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특별기획전 “부여 문화재조사 100년” 을 2008년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부여 문화재조사 100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부여 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유물은 최근 조사된 유물을 중심으로 백제 사비도성, 절터 등의 세부주제로 구성하였으며, 부여지역 문화재의 옛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흑백 유리원판 사진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밖에 한눈에 보는 부여 문화재조사 100년 연표 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하여 관람객으로 하여금 지난 100년간 부여지역 문화재의 변화상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림사지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부여지역 문화재조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이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국내외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정부의 추가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의 문화재관련 계획과 관리를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