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3.1독립만세운동 104주년을 맞아 ‘독립만세’ 소리가 세도면종합복지관 일대를 가득 메웠다.
세도면민회에서는 150여명의 면민들이 모인 가운데 ‘3.1독립만세운동 104주년 추모식’을 열고, 애국열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독립선언문 낭독, 행렬, 헌화와 묵념,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면민과 함께 세도초등학교‧중학교 학생들이 의복을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3.1절 노래를 제창했고 이 모습은 애국열사들의 강인한 독립 정신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깊은 울림을 줬다.
세도면민회회장(조일연)은 기념사를 통해 “기상과 결기가 남달랐던 세도면민들의 희생과 진정한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의 공통 신조인 관용과 기회,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라는 원칙을 지속적으로 내세우며 104년 전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1919년 3월 10일, 세도면 청포교회가 세운 창영학교의 교사로 일하던 독립운동가 엄창섭 선생은 강경 옥녀봉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다. 이날의 시위는 충청남도에서 시위 운동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됐다.
▣ 담당부서 : 세도면 찾아가는보건복지팀(☎830-6732) / 임경미
▣ 관련사진 : 4. 세도면 독립운동 추모식 장면
사비궁소식
2023.03.03 11:30
세도면, 3.1독립만세운동 104주년 기념 ‘그날의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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