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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주최하고 부여문화원이 주관하는 ‘제3회 유홍준 교수 기증유물전’이 6월 2일부터 부여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2016,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기증유물전은 지난 1월 유홍준 교수가 오랜 기간 어려움 속에서도 남다른 사랑과 정성으로 한 점 한 점 모아온 백자 1백여 점(조선백자, 현대백자)과 도서 1천 여권을 부여군에 일괄 기증해 열리게 됐다.

 

‘나의 순백자 사랑’이란 부제가 붙은 이번 기증유물전에는 유홍준 교수의 애착과 손때가 깊이 배어 있는 백자 달항아리, 백자호, 문방구 소품 등 조선시대와 현대 백자 70여 점이 전시된다.

 

유홍준 교수는 일찍이 ‘조선백자에는 단아한 아름다움,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다는 검이불루((儉而不陋)의 미학이 구현돼 있다”라며 “백자와의 만남이 회화사를 전공했던 내가 한국미술사의 길로 접어들게 한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기증유물전은 한 미술사가로서 남다른 백자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전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홍준 교수는 2006년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에 휴휴당(休休堂)을 짓고 서울에 5일, 시골에 2일 거주하는 5도 2촌을 실천하면서 부여군민이 되어 부여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았다.

 

그리고 2009년부터 봄, 가을에 걸쳐 연 4회 부여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유홍준과 함께하는 부여답사’를 10년째 진행해 오는 등 부여군 홍보대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는 2016년 연구와 집필을 위해 그동안 수집 소장해온 도서 5,000 여권과 귀중한 유물 300여 점을 부여군에 기증했다.

 

한편 이번 기증유물전은 휴관일 없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자세한 관람문의는 부여문화원 전화 041-835-3318로 하면 된다.

달항아리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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