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계유산 정림사지 4차산업혁명으로 다시 태어난다

by 사비사랑 posted Jul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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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은 지난 6월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한영배 부여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실과단소장, 사업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정림사지 백제역사체험 활성화사업 전시기획컨설팅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림사지 백제역사체험 활성화사업은 제3기균형발전사업으로 국도비30억원을 포함 총 40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에 앞서 전시기획 컨설팅용역을 내년 1월까지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기획 컨설팅용역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기술들을 접목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기존 용역과 차별화를 지녔다. 다양한 분야의 빅테이터를 활용해 관광시스템과 관광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하고 박물관 여건분석 및 전시 콘텐츠 기획방향을 제시하며, 시설운영방안, 관광활성화 정책사업 발굴을 비롯해 전시체험 콘텐츠를 기획, 스토리에 맞는 최적의 ICT 체험서비스를 설계한다고 밝혔다.

 

한영배 권한대행은 “4차산업혁명과 문화유산과의 만남은 매장문화재로 존재하는 우리군에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정림사지 박물관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어떤 기술을 쓸 것인가가 아닌 기술을 어떻게 스토리에 녹여낼 것인가에 집중하는 전시프로그램을 구성, 테마형 박물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전국 최초로 4차산업혁명의 각종 ICT기술을 문화유산에 접목해 체험관 및 전시관, 박물관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하는 사업에 집중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사비도성을 가상복원한 VR, AR, 홀로그램 인공지능 챗봇 안내시스템을 적용한 사비도성 가상체험관과 능산리고분군지구를 주제로 360도 가상현실 시네마존과 금동대향로 홀로그램, 인터렉션 미디어를 볼 수 있는 능산리 ICT아트 뮤지엄을 개관한다.

정림사지 가상복원 장면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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