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인 백제정원 궁남지의 과거와 현재의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궁남지 사진전을 4월 9일부터 부여군청 신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궁남지를 찍은 항공사진으로 변화무쌍했던 궁남지의 어제와 오늘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된 사진은 궁남지의 미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군청을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제16회 서동연꽃축제 기간인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서동연꽃축제 주무대에서 사진전을 전시할 계획이어서 더욱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궁남지를 되새겨보며 부여군민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부여군의 대표관광지인 궁남지를 홍보할 수 있는 역사기록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