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1차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용우)를 지난 19일 부여군청 브리핑실에서 위원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준비 중인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 추진계획에 대한 심의회와 서동연꽃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의 6개 대표 콘텐츠로는 ▲세계연꽃 나라의 빛과 향, ▲연꽃 겨울왕국, ▲궁남지 천화일화, ▲사랑의 언약식, ▲연꽃나라 방송국(생중계-연꽃은 아침에 가장 예쁘다), ▲연지 카누체험 등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과 공연 및 경연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청년실업 테마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료 일부를 부여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줄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연꽃이 국화인 7개국을 대표 콘셉으로 설정하고 7개국의 대사 초청과 연꽃나라의 문화예술단 공연, 해외 연꽃나라 이미지 연출 등 글로벌 축제를 추진함으로서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홍보 운영 부분에서는 연꽃축제 홈페이지 다국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하고 spot영상, 리플릿, 전단지 등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다국어로 제작할 예정이며 국외 도시 여행사 홍보 설명회와 전국 투어 로드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찬국 집행위원장은 “부여서동연꽃축제만의 역사문화와 생태학습 축제를 구현하여 최우수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부여서동연꽃축제추진위원회 차원에서 부여군민과 부여를 찾은 관광객들이 모두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서동연꽃축제는 2015~2018 4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제16회 부여서동연꽃축제는 오는 7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세계를 품은 궁남지, 밤에도 빛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