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은 2017년 생생문화재 사업 ‘정암리 들과 백제 와박사 이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정암리 들에서 7080캠프’를 9~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백제기와문화관에서 총 90명이 참여한 ‘정암리 들에서 7080 캠프’는 부여 정암리와요지에서 1박2일 동안 캠핑하며 기와제작과정, 가마 소성과정 체험과 와요지 트레킹, 7080콘서트 등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실시됐다.
제3차시에 참석한 경기도 일산 김영상씨는 “찬란한 백제기와 문화의 우수성을 배우고 체험한, 1박2일이 개인적으로 너무나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부여를 자주 찾아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으로 유ㆍ무형의 문화재를 결합ㆍ활용하여 문화재의 잠재적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이를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지역 재생 및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백제시대 기와 장인인 와박사의 스토리를 매개로 정암리 와요지의 환경적 특수성을 살린 이번 캠프와 함께 역사교육과 향토문화의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백제와박사 체험’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