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백제문화제, 백제역사 다양하게 만난다

by 사비사랑 posted Sep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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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회 백제문화제가 개최되는 부여가 찬란한 사비 백제 문화의 이색적인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유발한다.

 

부여군은 오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8일 간 개최되는 제63회 백제문화제에서 주 행사장인 정림사지 주변 석탑로 일대에 ‘백제테마로드전시관’을 설치해 다양한 백제의 역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백제테마로드전시관은 석탑로 약 200여 미터 구간에 설치되며, 정림사지 돌담길을 중심으로 동아시아의 중심인 한류 원조 백제의 역사를 짚어보는 ‘백제문화로’가 운영되며, 맞은 편 상가 앞 인도에는 사비백제와 백제문화제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는 ‘백제숨결로’가 설치된다.

백제테마로드 전시관 (1).jpg

 

백제테마로드 전시관 (2).jpg

 

정림사지 정문 앞에는 백제테마로드전시관의 주제관을 꾸린다. 부여 황포돛배 형태의 주제관으로 찬란한 문화를 배에 싣고, 세계로 전파하는 한류 원조 백제를 표현한다. 주제관은 LED영상 및 백제시대의 숨겨진 이야기, 왕의 일대기로 보는 백제의 한류문화, 백제문화제의 개요 및 역사 등의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백제문화로’는 백제의 중흥을 이룬 성왕, 백제의 위기를 극복한 위덕왕, 의자왕의 진실 등의 이야기를 담은 배 형태의 전시대가 놓여지고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용상이 배치된다.

 

‘백제숨결로’에는 대표적인 사비 백제의 유물 사진을 전봇대에 부착하여 전시하고, 누워야 보이는 이색 전시존을 구성한다. 이곳에서는 역대 백제문화제의 포스터를 감상할 수 있고, ‘사진으로 만나는 백제문화제의 역사’, ‘틀린그림 찾기’ 등을 해볼 수 있다. ‘커플 의자 전시관’은 의자에 앉았을 때, 상대편에게 전시 판넬이 보이고, 백제에 연관된 인물을 전생으로 설정해 재미를 더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전시체험공간이 재미와 교육이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관람객들의 동선 유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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