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여군문화재보존센터(원장 진상철)는 정림사지박물관에서 기증,기탁유물 기획전 ‘부여의 옛 이야기’를 2009년 2월 17일부터 개최하였다.
이번 기획전은 정림사지박물관 소장 기증,기탁 유물을 시기별,주제별로 전시하여 기증,기탁자의 뜻을 기리고 기증, 기탁유물의 관리 및 활용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전시 유물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유물을 다양한 주제로 기획하였으며, 부여군 지정문화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미지월 등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이 밖에 기획전 개최와 더불어 제1 상설전시실인 백제불교문화관을 리모델링하여 전시의 새로움을 더하였고, 중앙홀에 정림사지오층석탑 퍼즐 맞추기와 사비사진관(포토존)을 설치하여 박물관 문화체험의 기회를 넓히도록 하였다. 또한 부대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뮤지엄샵을 새로 단장하였으며, 북카페로 변모한 카페테리아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도서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정림사지박물관은 이번 기획전시가 문화재 기증,기탁의 의미를 다시 되짚어 보고, 함께 하는 참여의 장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