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14일 부여군에 거주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2023 부여군 가족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 가족센터에서 부여군의 다양한 가족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 참여한 2,000여명의 가족들은 난타, 버블쇼, 필리핀 전통춤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했고 행사장에 방문한 참여자가 노래자랑에 직접 참여해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미니케이크, 무드등, 열쇠고리 등을 만들며 솜씨를 뽐냈고 가족사진 부스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을 사진 한 장에 담아냈다.
여러 나라의 음식을 준비한 음식 부스는 떡볶이, 마라탕 등 익숙한 음식뿐만 아니라 빌로빌로, 반미와 같은 새로운 음식을 1,000~3,000원의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특히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아이돌봄사업, 성가정폭력상담센터, 드림스타트, 다문화 협의회 등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중 한국조폐공사에서 준비한 ‘5억원 뭉치 들어보기’는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축제장에 방문하신 가족분들께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담당부서 : 가족행복과 여성가족팀(☎830-2509) / 백현수
▣ 첨부사진 : 2023 부여군 가족축제 한마당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