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향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는 최근 동남리 향교마을에서 ‘2022 부여군 향교마을 도시재생 주민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여군, 향교마을 주민협의체, 향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축제는 박정현 부여군수와 장성용 부여군 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향교마을 주민, 부여군민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성만 향교마을 이장은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부여군과 향교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그리고 무엇보다 향교마을 주민들과 주민협의체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주민해설사가 안내하는 마을투어,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실력을 쌓아 온 주민들의 다양한 작품 전시, 바리스타 자격증반의 핸드드립 커피 체험 및 시음,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식 만들기 체험 등이 흥겹게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향교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함께 배우고 발전시켜 온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마을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행사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축제를 밑거름 삼아 마을에 활력이 넘치고, 공동체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향교마을 현장지원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향교마을 도시재생사업은 ‘동남리 어울림센터’, ‘전통문화공방’, ‘생활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이며, 2023년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