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문화원(원장 정찬국)이 대한민국 지역문화대전 제37회 전국향토문화공모전 지방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실적 부문에서 특별상인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을 수상했다.
전국향토문화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을 대상으로 향토문화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 향토사가의 연구 의욕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하는 학술행사다.
지방문화원 향토문화 연구실적은 2019~2021년도 사업 추진 자료를 제출받아 3차에 걸친 심사와 공개 검증을 통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부여문화원은 『부여의 누정이야기』, 『부여가요대전집』, 『부여의 군수현감 선정비』 발간 등 일련의 특색있는 연구실적으로 영예의 특별상을 수상했다.
30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개최된 ‘한국문화원연합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시상식’ 에서 상장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이날 정찬국 부여문화원장은 ‘지방문화원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아 겹경사를 맞았다.
정찬국 문화원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부여군의 문화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군수님과 군의회 의원님, 관계 공무원, 그리고 모든 부여군민의 성원과 격려 덕분”이라며 “앞으로 문화원을 지역학 연구 및 생활문화 센터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여문화원은 지난 2020년 대한민국문화원상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