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불교문화실 전시유물

2015.11.03 11:36

3. 백제의 석등

조회 수 5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석등은 주로 사찰·능묘 그리고 그 유적지에 주로 남아 있으며, 궁궐이나 저택 등의 유적지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습니다.

 

이것은 곧 불교 전래 이전의 능묘에는 석등을 세우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동시에 석등이 불교에서 기원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사실상 불교에서 등기는 예불을 올리는 의식에서 뺄 수 없는 기본적인 도구일 뿐 아니라, 사찰에서 실시하는 모든 행사 가운데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도구의 하나이므로 일찍부터 제작되었습니다.

 

석등의 발생연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충청남도 부여의 가탑리폐사지(佳塔里廢寺址)에서 백제의 석등 대석(臺石)이 발견 조사된 바 있고,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彌勒寺址)에서 백제석등의 옥개석(屋蓋石)·화사석(火舍石)·연화대석(蓮華臺石) 등의 부재가 발견 조사된 점으로 보아 이미 삼국시대부터 건립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석등의 기본형은 하대석(下臺石)·중대석(中臺石, 竿石 혹은 竿柱라고 함.)·상대석(上臺石)을 기대(基臺)로 삼고, 그 위에 등불을 직접 넣는 화사석과 옥개석을 얹으며, 정상부를 보주(寶珠) 등으로 장식하는 형식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형태는 시대와 지방에 따라 변화를 보이고 있어 시대적 또는 지방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습니다.

 

DSC_0902.JPG

 


  1. 1. 백제의 탑

    Read More
  2. 2. 백제의 사리장엄

    Read More
  3. 3. 백제의 석등

    Read More
  4. 4. 백제사원의 미학

    Read More
  5. 5. 백제의 불상

    Read More
  6. 6. 백제불의 미소

    Read More
  7. 7. 백제문화속의 불교적 요소

    Read More
  8. 8. 설화로 본 불교문화

    Read More
  9. 9. 불상만져보기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